손 틈새로 날 비추는
따스한 저 햇살
그럴 때면 꼭꼭
난 네 생각이 나 어쩜 좋아
내 이름은 아는지
너도 나와 같은지
들키지 않게 티 나지 않게
꼭꼭 숨겨둔 내 맘
키 크고 예쁜 친구도 많은
너는 모르는 꽁 해진 그런 마음
심술 난 어린애처럼 토라지는 나
너만 모르는 마음
눈이 따끔거려 눈물이 나
너만 생각하면 난
맘이 덜컹 몰래 훌쩍
혼자만 아픈 내 첫사랑
따끔거려 널 보면
조그매져 난
결국 혼자만 아픈 짝사랑
얼굴이 자꾸 뜨거워
열이 날까 봐 난
네 앞에선 자꾸
내 핸드폰을 만지작거려
눈 뜨자마자 네 생각
잠이 들 때까지
들키지 않게 티 나지 않게
꿀꺽 삼키는 내 맘
귀엽고 예쁜 옷을 볼 때 난
너무 맛있는 걸 먹을 때면 나
길 잃은 어린애처럼 두근두근대
너만 모르는 마음
눈이 따끔거려 눈물이 나
너만 생각하면 난
맘이 덜컹 몰래 훌쩍
혼자만 아픈 내 첫사랑
따끔거려 널 보면
조그매져 난
결국 혼자만 아픈 짝사랑
한 발짝 물러서 버리면
네게 멀어질까 봐
이러지도 못해 결국
바라보고만 있어
눈이 따끔거려 눈물이 나
너만 생각하면 난
맘이 덜컹 몰래 훌쩍
혼자만 아픈 내 첫사랑
따끔거려 널 보면
조그매져 난
결국 혼자만 아픈 짝사랑
Oh baby 두비룹 둡 두룹 두룹
난 너만 보는 예쁜 바보
눈을 감아도 네 모습만 가득해
내 맘 어쩌나
두비룹 둡 두룹 두룹
내 맘 알아줄래
결국 혼자만 하는 짝사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