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은 밤이 내 진의를 숨쉬게 하면
얕은 잠이 새 밀화를 꿈꾸게 하면
음험한 얘기들 못내 그리고
선행의 시간들 다 멈추니
내 고귀한 이성이 매를 높이 들어
나를 병들게 해 숨이 막히는 죄의식
저 원칙의 엄숙이 자를 높이 들어
나를 미치게 해 줄에 매인 시간들
저기 멀리 새 밀애의 시간이 보이면
이미 여기 내 도덕의 종말이 닥치면
황홀의 머리를 올려 세우고
굴욕의 지옥을 다 볼테니
내 고귀한 이성이 매를 높이 들어
나를 병들게 해 숨이 막히는 죄의식
저 원칙의 엄숙이 자를 높이 들어
나를 미치게 해 줄에 매인 시간들
내 고귀한 이성이 매를 높이 들어
나를 미치게 해 줄에 매인 시간들 줄에 매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