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
오늘 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
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
행여나 장가간나 근심하였죠
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
내일도 만나 려나 기다려 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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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심코 그를 따라 타고본 전차 오가는 눈총속에
싹트는 사랑
빨갛게 젖은 얼국 부끄워우네~
처녀가 만드신(?) 답하는미소
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
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라 지네
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 지네.....
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