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겨진 자의 고독

조용필

나의 입술위에 남은 너의 흔적들이
새벽 이슬처럼 내게 짙은 외로움이 되고
남아 있는 사람만이 고독해야 했던
지난 시간들도 이젠 그리움이라고 할 뿐
긴 침묵속에서 헤매이던 날들
가슴을 비우고도 힘겨웠던 지난 날

성난 파도처럼 거친 추억속에 너는 가고
지워 지지 않는 눈물이 흐르지만
다시 태어나도 나는 너의 향기를 찾아가리
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

나의 입술위에 남은 너의 흔적들이
새벽 이슬처럼 내게 짙은 외로움이 되고
남아 있는 사람만이 고독해야 했던
지난 시간들도 이젠 그리움이라고 할 뿐
긴 침묵속에서 헤매이던 날들
가슴을 비우고도 힘겨웠던 지난 날

성난 파도처럼 거친 추억속에 너는 가고
지워 지지 않는 눈물이 흐르지만
다시 태어나도 나는 너의 향기를 찾아가리
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
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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